이해

1.
이해해 보려 한다..
술탓을 해보기도 한다..
하지만 조금 걸리는 부분이라면..
P의 자유분방함이다..
계속 추구하는 그것만이 진짜 자유인냥 원하는 마음이..
또 그럴것같은 불안감이..
날 조금 안절부절하게 만든다..

2.
좀더 의젓하게
좀더 의연하게
좀더 친절하게
좀더..좀더..
내가나에게 제일 욕심을 내는것 같다.

낯선

1.
늘 했던것들인데 오늘따라 서툴다..
그리고 늘 만났던 사람인데 오늘따라 낯설다..
비단 어제 술때문만은 아닌거 같은데..
내머리의 회로의 어딘가 막혀있는 무엇인가 있는듯하다..

2.
자꾸 D에게 이상하다고 다그친다..
내가 이상한것이 아니냐 묻는다..
그래..
내가 이상한것 인듯도 하고..
정상인것도 같고..

3.
아침부터 두서없고 답없고 엉망인 날이다..
눈보라 때문이야..
바람이 너무 세잖아..
머리가 너무 날리잖아..
그래서 정신이 없는거라구...
짜증이 자꾸 난다..
버릇이 되어버렸다..그세..
난 무언가 버릇을 만들어버리는데 일각연이 있다..
또 짜증을 부리지 않는 버릇을 만들어야만 한다..
짜증을 부리는 버릇보단 만들기 힘들지만..
그래도 뿌듯해진다..
어른처럼구는건..


후후.. diary

1.
자..
자..
이제 그만..
심호흡 한번하고..
먼산을 봐라보고..
포기할건 하자..
그게 정답이야..
다 하려 하지마..

2.
월요일..
출근전까지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낸다..
평상시보다 일찍 일어나고..
조금 늦게 출근하게 되고..
괜히 뭘해야할지 몰라 두리번 거리곤 한다..
출근전 늘 ...다짐했던 것들은 하나 지키지도 못하고..
후회하며 점심을 맞이한다..
그래서 입맛도 없다..
너가 미운걸까?
단지 일을 못해서 일까?
정말 그래서 일까?
도무지 알수 없는 감정들이 생겨나 날 좀 힘들게 한다..
하지만..
난 너의 그 눈동자가 싫다..
너가 무슨말을 하는지 난 모르겠어..



달라

1.
다 똑같지 않아..
J는 늘 심한말을 하고난뒤
"너한테 한얘기아니다.." 란다..
내귀를 통해 뇌에서 불쾌감을 맛본후 그런말은 절대 위로가 되지않는다..
그래서 세속인처럼 막 흉보려는데..
눈치빠른 J가 나타났다..
아....
난 언제쯤 입바른 소리를 윗 사람앞에서 당당히 할수 있는 베짱을 가질수 있을까?
참 억울한 내처지다.

2.
으름벵이 P 하루 종일 놀라고 하니 좋다고 한다.
떡을 하랬더니 안먹는단다.
산타 페스티발에 가랬더니 크리스 마스가 싫단다..
참...
이건 육아다..
고로 나는 딸보다 못한 남편과 살고 있는 정말 불쌍한 여인이 되는거다.

3.
날 그리워하는 사람들
내가 그리워하는 사람들
같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리움도 잊혀지나보다..
조금씩 희미해져간다
T,L,K
모두...
웃고 울고 그리워했던게 이젠..희미해져간다..
마지막 내게 남는것 미소일까?

4.
정리가 된것일까?
복잡했던 머리와 마음
아님 그냥 또 묻어두는 것일까?
노력해도 안되는걸 인력으로 어찌한단말이냐..
포기했건만...다시 날 일으켜세워


이기적인 비형평성 devil

1.
일을 잘한다..
그의미는
위에서는..
실수 하지 않는다,시키는대로 한다,일마무리가 신속하다,뒷탈이 없다...
본인은..
열심히 한다,노력한다,공부한다,바쁘게 바둥거린다..
서로 이렇게 다른 시점이 된다.
결국...
열심히 일해서 일을 잘한다 평가받은사람은..
게으르게 일해서 일을 못한다 평가된사람의 일까지 해야한다..라는 결론이다..
어느것에대한 보상도 없는채..
도리도리..
이건 이기적이며 형평성에 어긋나는 일이다..
조금 무섭지만 하지 않기로 했다....

2.
위에서 게으르게 일해서 일을 못한다 평가된 사람이라는 글을 좀 해명해야겠다
자신을 열심히 일했다 한다.
하지만..
최대 열심히 일하는 노력을 절대평가로 10이라 하면
한사람은 늘 9만큼 노력으로 일을하고
한사람은 5만큼의 노력으로 일을 했다..
그래놓고선 같이 노력하는데 난 안된다 한다..
더 해본적있는가..
자기자신의 능력을 그따위로 모독하고 싶은것일까?
열심히 했단다..최선을 다했단다..
그럼 난 뭐지?
참 서글퍼 진다..

3.
일을 잘하고 못하고는...
본인이 얼마나 관심이 있고 애정을 쏟느냐의 문제다..
그냥 출근해서 시간 보내고 퇴근하면 되지라고 생각하면..
그러고 최선을 다했다하면..
최소한 내눈에 그렇게 보인다면..
스스로의 거울에서도 찾게 되었음 한다..
 

어른놀이

1.
어른스럽게 생각하고 행동하는게 이렇게 신경쓰이는 일일줄은 몰랐다.
어른들은 당연히 어른이니까 더 곰곰히 생각하는거고
당연히 어른이니까 참는거라 생각했다.
그리고 난 어른이 되지 않을것처럼..
난 절대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 하지 않을것처럼 굴었다..
이젠 내가 그렇게 할때인가보다..
내주위에서 나에게 그렇게 행동하길 바라는 사람이 늘었고..
내스스로가 한번더 어른스러운 생각인지 한번쯤 돌아보게 되었다..
늘 하지만..늘 어렵다..
어른놀이..

2.
바람이 차고
털모자 털장갑이 생각나고
거리에서 크리스 마스 캐롤이 울리는..
마음 뒤숭숭한 그런 시기가 왔다..
이런 분위기가 좋으면서도
어떻게 어울릴지 몰라 두리번거리는..
조금 미성숙한 감정들의 표현..
그래도 내 입에선 캐롤이 흥얼거려지고
내눈엔 트리조명에 멈춘다..
이계절 이시기쯤 난 꼭 사춘기를 맞이한 기분이 든다.


아이폰 diary

좀짱인듯ㅎㅎ

이틀

#.이틀이 지났다.
  그래도 아직 맘앓이다.
  이번엔 조금 오래간다.
 
#.잘...해나가야만한다.
   언젠가...
    스스로 끊음을 결정할 때가 있을것이다.

#.신랑이 출장을 간다.
   난 주말에 시험이 있다.
   일주일 아주 열심히 지내야 겠다.


내딸


반짝이는 너의 눈에
예쁜것만 보여주고 싶다

너의 입에선
노래 소리와 웃음소리만 나오게 해주고 싶다.

언젠까지나 내품에 머물지는 않을지라도

그동안은 내품에서 세상의 힘듦을 알기보단

엄마품의 편안함만 알게 해주고 싶다.

넌 내딸 시은이니까 사랑해

돌아보기

바쁘게 달려왔네요
어디 한곳 한눈 팔세도 없었네요
그래도 이만큼 지치지 않고 버텨주어서 고마워요
기특도 하죠
그렇게 다독이면서 가려구요
못난 나라고 야단만치면
날 이뻐해 주는 사람은 없어질까봐 겁날것만 같거든요

이제 더운 여름이 다가와요
생각만해도 짜증이 목까지 차오르죠
아무 잘못 없는 우리 아이들을 다그치지 않을까
내심 걱정이 앞서지만
늘 잘할꺼라고 날 위로하죠
그래요
너무 걱정하지 말자구요
난 그리고 우린 잘할수 있을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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